환자 돌보다가 몸-마음 멍드는 요양보호사들


환자 돌보다가 몸-마음 멍드는 요양보호사들

사무직-서비스직 근로자 대비 폭력 경험 위험성 10배 높아 “대처 교육 등 정책 개선 시급” 요양보호사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몸을 움직이면서 신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중앙보훈병원 제공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식사와 세면 등을 돕는 요양보호사가 서비스직 근로자와 비교할 때 직장 내에서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을 경험할 확률이 약 1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민진령 부장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헬스케어’ 최신호에 게재한 ‘요양보호사의 직장 폭력 경험: 사무직과 서비스직 근로자와의 비교 연구’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들은 직장 내에서 정신적 또는 신체적 폭력을 경험할 위험이 5∼10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지난해 6∼10월 서울 지역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국가 승인 통계인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활용해 분석을 했다. 요양보호사는 사무직 근로자와 비교할 때 정신적 또는 신체적 폭력을 경험할 위험이 각각 5배와 5.8배 높았다. 원하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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