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국민연금 받기까지 너무 힘들어”…‘정년 연장’ 요구, 현실은


“퇴직 후 국민연금 받기까지 너무 힘들어”…‘정년 연장’ 요구, 현실은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포스코 정년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GLD(Green Life Design)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 포스코] “퇴직하고 연금 나오기까지 너무 힘들어, 보릿고개야.” 몇 년 전 정년퇴직을 한 선배 A씨를 최근 만났습니다. 퇴직 후 인생을 준비한다고 한 그였지만 씀씀이를 줄이기가 참 힘들고, 여전히 돈 들어갈 곳이 많다고 했습니다. 정년을 앞두고 자발적 은퇴를 결심한 B씨도 “직장 안이 정글이라면 직장 밖은 전쟁터다”란 말을 몇 번이고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할 땐 별 부담없이 마셨던 커피 한잔마저 이젠 부담이 됐다는 그는 500원 할인을 받기 위해 텀블러를 직접 들고 다녔습니다. ‘정년 퇴직’. 이 말처럼 중장년층 직장인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말이 또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법적 정년은 만 60세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을 수급하기까지 길게는 5년을 버텨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득 공백기간)’인데요. 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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