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간 도시-겨울의 속초 그리고 바다


또 간 도시-겨울의 속초 그리고 바다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조용하면서 한적한 매력이 있는 도시를 좋아해요. 내가 좋아해서 또 간 도시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또 간 도시 저의 또 간 도시는 연례행사처럼 가곤 하는 겨울의 속초입니다. 속초의 겨울바다는 아침과 낮, 저녁에 모두 모습이 다릅니다. 아침의 바다는 고요하면서 싱그럽게 푸르고 낮의 바다는 여름과 다름없는 뜨겁고 강렬한 새파람입니다. 황혼에 벚꽃빛으로 물드는 저녁 바다는 내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만드는 들뜨는 설렘입니다. 이렇게 속초의 겨울바다는 한결같은 푸름으로 아침을 깨우고, 강렬한 새파람으로 오후의 활기를 돋게 하고, 지는 해를 감싸는 황혼의 색으로 하루를 매듭짓게 합니다. 이런 속초에는 바다 말고도 참 갈 곳이 많습니다. 벽에 잔뜩 붙은 추억들과 디제이부스가 있는 예공간과 청초호의 시원함을 담는 테라스의 카페 메리고라운드, 추워도 손을 녹여가며 먹는 다채로운 맛의 젤라또인 녹쟌니, 속초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순메밀의 설빙정까지. 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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