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8 보리 자궁수종(자궁축농증) 수술하다

2022.07.28 퇴사 후 206일째 2022.07.27(수) 약 일주일간의 홍대 생활(?)을 끝내고 교육 입교 전 미리 끝내야 할 일들을 하기 위해 십정동으로 돌아오자마자 오빠에게 보리가 좀 아픈 것 같다는 카톡을 받았다 실제로 보리가 아픔을 호소한 건 아니고 약 3일 전부터 보리를 안고있다 내려놓으면 보리가 앉았던 무릎이나 허벅지 부분이 젖어있길래 처음엔 얘도 나이가 들어 약간 요실금 같은 건가 하면서 지켜봤단다 아가의 생식기쪽에서 무향 무취의 투명한 액체가 조금씩 샜고, 그 외 특이한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검색해보니 자궁축농증 증상과 비슷한 것 같아 청주 집근처 24시간 동물병원에 전화해보니 지금 당장 와서 진료 받아보라고 했다고.. 보리가 우리 가족이 된 건 2015년 2월 9일이고 그 당시 추정 나이가 2~3살이었으니(병원피셜) 현재로썬 10~11살로 이젠 정말 어엿한 노견인 셈인데 강아지들이 감기처럼 겪는 약간의 피부병같은 걸 제외하고는 아픈 걸로 한번도 속 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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