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보차


감보차

오늘은 감보차를 마셨습니다. 지난번에 블로깅했던 소청감이랑 비슷한 차인데 크기가 더 크고요 크기가 더 커서 향이 더 진하게 나요. 작은 크기의 소청감이 금귤 사이즈라면 (차를 우리는 동안 팅팅 물에 불어서 사이즈가 불어나긴 해요 ㅎㅎ) 감보차는 사이즈가 일반 귤만해요. “귤 감, 넓을 보,차 차” 를 사용하여 이름은 감보차이구요. 귤 속을 파내서 보이차를 넣어 이런저런 과정을 거처 만든 차예요. 이 감보차는 고급스럽게 낱개 포장으로 튼튼한 상자에 들어있었어요. 지난번 블로깅한 소청감과 사이즈 비교해보시라고 같이 사진 찍었습니다. ^^ 이 감보차는 포장에 공들인게 보이더라구요. 낱개포장에 또 진공포장에 금박포장에 또 얇은 속지 포장까지~ 진공포장만 뜯어도 귤향이 확~ 퍼져서 기분이 좋아져요. 양파같은 감보차!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네요. ㅎㅎ 귤 꼭지.ㅋ 뚜껑처럼 오려내고 보이차를 채운 후에 덮어두는 작업이 손이 많이 가는 일이겠죠? 그래서 감보차를 볼때마다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감기 #감보차 #도토리철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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