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말을 하나?


새가 말을 하나?

얼마전 아침에 용기있는 새 한마리가 베란다에 와서 맑고 예쁜 소리를 내면서 울었어요. 저는 새를 참 무서워합니다. 그 부리며 발과 발톱을 보면 어우..... 어릴때 닭한테 물린적이(?? 쪼인건가??)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ㅜㅜ (그래서 양념치킨을 좋아하는건지도 ㅎㅎㅎㅎ) 이런 저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새라니!!!?? 뭐지? 이런 경험 처음이야~ 새소리를 듣고 설레기까지?? (저에게 새소리는 소음이거든요) 한마리가 정말 용감하게 실외기며 베란다며 살짝살짝 위치 바꿔가며 예쁘게 울었어요. 쟤가 나한테 할말이 있나...내가 새의 말을 모르고 쟤는 인간의 말을 모르고 참 답답하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고마운 마음에 쌀을 좀 뿌려줬는데 그뒤로 안와서 좀 서운했어요. 저는 제 기분도 좋게 해주고 보답도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쌀을 뿌려준건데 그 새는 그걸 소금으로 알았는지.. ㅠㅠ (쌀을 안먹나??) 그뒤로 안오더군요. 그런데 그날 저녁 친구한테 메세지가 옵니다. 글쎄 나...


#나스립펜슬 #내가뭘들은거지 #댐드 #도토리철학관 #돌체비타 #드래곤걸 #신기한새 #퍼스트C세럼

원문링크 : 새가 말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