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아 눕다.


앓아 눕다.

2023.06.09 앓아 누움. 어제 저녁에 마지막으로 먹은 타코 두개가 문제였다. 저 파란 화살표 두개가 문제였던거 같은데 특히 맨 왼쪽 타코가 문제였다. 저거 하나만 먹지 않았어도 괜찮았을까? 내 배는 조금의 과식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대로 파업 선언을 해버린다. 잘 먹고 잘 놀다 환상적인 밤공기 즐기며 집으로 왔는데.... 혹시나 하고 소화제를 먹고 그래도 변화가 없어 새벽에 소화제를 또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체한듯 아닌듯.. 아픈듯 아닌듯...이상했다. 콧물도 나고.. 얼음물 한잔 먹고 친구랑 자금성으르 가네 마네하다가 혹시 몰라서 취소했는데 정말 잘한 일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질 줄 알았는데 왠걸...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다. 몇 년 전부터 체한건지 감기인지 구분 잘 가지 않고 힘들어 죽겠다 싶을 때가 있는데 딱 지금이 그렇다. 토할거 같지고 않고 몸은 으슬으슬 춥고...콧물도 나고. 잠깐... 이 더위에 춥다는게 말이 되나? 그래도 춥고 괴로우니 이불 덮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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