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좀 더 예민하게 써야한다.


나를 좀 더 예민하게 써야한다.

[일기]아내의 예민함이 무던해지길 지난 주말 아내의 재채기 소리에 깼다. 아내는 바닥에 엎드려 헛구역질을 하다가 결국 토를 하고야 말았다.... blog.naver.com 지난 번 글을 쓰고 나니 한 편으로 반대로 나는 너무 무던하게 살았다 싶더라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수험생이던 시절 꼭 시험기간만 되면 나는 물 속에 있는 상태로 시험공부를 하고 시험을 쳐야했다. 그때는 그저 감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알레르기성 비염이였던 거다 약이라도 좀 챙겨 먹었다면 좀 더 좋은 컨디션에서 달달 외웠던 암기과목들 성적이 좀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농구하다가 새끼손가락이 골절 되었는데 그 아픈 걸 그냥 참다가 뼈가 잘못 붙어 지금도 손가락이 휘어져있다. 이건 지금 두고두고 후회한다. 기타를 치거나 피아노를 배울 때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손가락이 너무 아쉽다.. 학교가 끝나고 신발을 갈아시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나를 누군가 발로 찼는데 코를 정통으로 맞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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