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너즐록 챌린지 - 파이어 레드] 1편 태초마을~상록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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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디지몬과 포켓몬을 TV에서 틀어주고, 슈퍼에선 띠부띠부씰 스티커가 든 빵을 사먹고, 플라스틱 딱지나 카드로 된 물건을 모으던 문화 황금기 9x년대생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본 칠색조에 놀라고, 골드버전 4천왕을 깨고 은빛산에서 레드를 만났을 때의 감동을 아직 기억 하는가?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3DS니 스위치를 붙잡고 아직도 쏟아져나오는 신작 포켓몬들을 즐기고 있겠지만, 나는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스팀에서 이 게임 저 게임 해보다 슬슬 해볼만한 게임도 없어졌을 무렵 오랜만에 포켓몬을 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안 푼 씽크빅 학습지를 방구석에 숨기던 어린애 시절에나 웅이의 롱스톤이 무서웠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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