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꽃집 애쉴리즈 고급스럽고 가성비에 강남꽃배달까지

저희 부부는 올해 결혼 10주년이었지만 코시국으로 인해 특별할 것도 없이 케잌만 덜렁 하고 가까운 강원도로 2박 3일 짧은 가족 여행만 다녀 왔었답니다. 3월에 10주년 결혼기념일이었고, 4월에는 제생일이었건만 선머슴 같은 저의 남편은 꽃을 저에게 주면 큰일이 나는 줄 아나 봅니다. 생일에는 꽃다발을 받고 싶다고 대놓고 말했었는데!!! 꽃다발은 쏙 빠진 원하지 않았던 것들로 기억에 남아 있지도 않네요.ㅋㅋ 사실 한편으로 이해가 가는게 남편과 연애 초반 저에게 잘보이려 노력 했을때 몇번이고 꽃을 사준다고 하면 저는 극구 사양 했었기에 부작용이 생겼나 싶기도 합니다.ㅋㅋ 젊은 시절의 나는 꽃도 좀 많이 받고 할껄 왜이리 털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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