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다육화원 - 비 내리는 공휴일 아침 풍경


베란다 다육화원 - 비 내리는 공휴일 아침 풍경

때 이른 더위와 가뭄이 계속되더니 오랜만에 내리는 빗소리에 이른 아침에 잠이 깨 그동안 덥다는 핑계로 미루었던 화분갈이도 좀 하고, 물이 고파보이는 다육이들은 비도 맞히고, 지난 겨울에 얼어 망가진 호스도 갈아주고 나니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깨끗하게 정리를 마치고 '베란다 다육화원'에 앉아 시원한 빗소리를 들으며 방금 내린 커피와 함께 여유롭게 공휴일 아침을 즐기려는데 아쉬운 비가 금방 멈추고 어느새 파란 하늘이 드러난다. 작은 '방울복랑', '흑법사 철화' 그리고 '박화장'은 비오는 날이면 여지없이 화분대에 올려놓는다. 물이 고파보이던 '라울' 한쌍도 비를 충분히 맞혀주고 ~ 비오는 날 아침, 시원한 바람이 부는 틈을 타 잎꽃이로 키운 '홍용월'들도 제대로된 화분에 예쁘게 옮겨주고 ~ 아내가 가져 온 '네잎 클로버'는 화분이 작을 정도로 커버렸다. 추운 겨울내내 밖에서 움츠려 있던 '바위솔'들은 건강하게 살아나 초록 빛을 뽐낸다. 분갈이가 끝난 화분들은 자리도 바꿔주고 크기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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