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낙원동 포차거리" - 아들과 함께 나누는 정겨운 소주한잔


서울 "낙원동 포차거리" - 아들과 함께 나누는 정겨운 소주한잔

예전에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에 친구들과 자주 가던 '종로 3가'의 '낙원 상가' 주변에 숙소를 정하고 찾아가던 중에 우연히 마주친 "낙원동 포차거리"에서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소주 한 잔을 나눈다. 어리기만 하던 아들이 어느덧 군인이 되고 휴가를 나와 아빠의 얘기도 들어주고 진심어린 조언도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것도 대견한데, 이제는 소주도 같이 한잔할 수 있어 너무 고맙고 심지어 자랑스럽다. 하루 종일 무더웠던 불금 저녁의 "낙원동 포차거리"는 가게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인데, 대부분의 메뉴가 12,000원 ~ 15,000원이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해서 오랫동안 있기는 약간 부담스럽고, 특별히 맛집으로 가는 것보다 예전의 추억을 느끼며 여러 사람들이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러 가면 좋을 곳이다. 아직은 이른 저녁 시간인데도 하루 종일 더위가 기승을 부린 금요일 밤을 함께 즐기려는 사람들로 대부분의 포차들이 만석이라, 아들과 합의(?)하에 '종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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