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일기] 비상! 빨간 응애벌레 출몰


[식집사 일기] 비상! 빨간 응애벌레 출몰

비상! 비상! 응애벌레 출현 너 죽었어!!! 빨간색 벌레!! 안녕하세요. 식집사 애롱이입니다. 후, 처음엔 거미가 생긴 줄 알았어요. 전박사님께 말씀드려보니 응애 벌레는 빨간색의 아주 작은 거미래요. 공심채에 생겨버렸어요. 공심채는 화훼 단지에서 사 왔는데, 딸려왔나 봐요. 사실 공심채 관리를 못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응애 벌레는 햇빛을 싫어해서 잎 뒷면에 산대요. 응애는 수명이 짧으나 번식력이 강하다고 해요.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니 실내에서 키우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해요. 이놈의 벌레 새끼들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잡아죽일까...? 우선 다른 친구들과 분리시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따로 분리시켰어요. 실제로 사람 몸에 해를 가하지는 않으나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응애 벌레가 번식한 화분은 따로 격리해서 잎과 줄기를 깨끗이 닦아줘야 해요. 샤워기로 씻기듯이 씻어줘도 된다고 해요. 인터넷으로는 수성 에프킬라, 난황유로 죽일 수 있다고 하니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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