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돼서 복싱을 시작했습니다만 #25


서른이 돼서 복싱을 시작했습니다만 #25

죄송합니다. 은퇴합니다. 비상이다. 허리가 아파서 매일 아고아고 소리를 내고 산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일을 채우지 못하고 2일만 갔다. 그리고 주말에도 가지 않았다. 이대로 은퇴해야하는 것인가...? 이번 주 복싱 내용은? 복싱내용은 없다. 복싱장 두번가서 스트레칭 좀하고, 풀업 좀 하고 가벼운 무게의 덤벨로 어깨 운동을 했다. 후... 그리고 샌드백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코치님이 허리 아플 때 샌드백을 치면 통증이 허리로 간다고 하니 샌드백도 치지 말란다. 후... 나에게 쓰는 소소한 메모 다영이가 사준 타이틀 복싱 비기너 세트. 입어보지도 못하고... 은퇴란 말인가... ㅠㅠ 삶의 이유가 사라졌어... 집에서 하는 재활치료... 꼭 나아야겠다. 복싱을 안해서 삶이 재미가 없는 것일까...? 빨리 나아야지... 다음주는 3일 출석이라도 다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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