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돼서 복싱을 시작했습니다만 #35


서른이 돼서 복싱을 시작했습니다만 #35

복싱도 10개월 째 10개월째 복싱중이다. 처음 했던 다짐이나 마음가짐에서 조금 많이 달라진 것도 있으나 약 1년간 꾸준히 배웠다는 것에 감사함과 새로운 것에 도전했다는 나에게 칭찬의 메세지를 보낸다. 어쩌면 10개월간 했으니 하는 말이지만, 꾸준히 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더라. 시작하는 것이 어려울 뿐. 이번주부터는 계속 타이틀 복싱화와 타이틀 헤드기어를 끼고 스파링도하고 미트도 치고 있다. 우스갯 소리로 선배님들은 "효준아 신발 신는데 1R 걸리겠다." 라고 한다. 뭐 그래도 생일선물로 받은 내 첫 복싱 장비라 그런지 애착이 많다. 그리고 민호 코치님하고도 이야기를 했는데, 복싱화 신고 안신고의 차이가 많다고 꼭 신고 하라고 한다. 그리고 티자형 헤드기어를 쓰고 하고 있긴한데, 아직 사이즈를 꽉 조이지 않아서 그런가 몇대 맞으면 벗겨?! 지는 현상이 조금 있는 것 말고는 크게 아프진 않다. 이번주에는 2번의 스파링을 했다. 윤호씨랑 동호선배님과 스파링을 했는데, 지난주 개쳐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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