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지옥의 끝, 발리 짐바란(?) 씨푸드빈진 바구스 Bingin bagus


계단 지옥의 끝, 발리 짐바란(?) 씨푸드빈진 바구스 Bingin bagus

지난 포스팅의 라 비우비우 리조트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발리 짐바란 해변의 씨푸드가 유명하다는 소리에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어딘지도 모를 동네였다. 씨푸드는 커녕 사람도, 상점도 보이지 않은 어둡고 캄캄한 골목. 알고보니 우리가 정한 곳은 짐바란 해변이 아닌 빈진 비치라고 하는 절벽 아래의 해안가에 위치한 곳으로, 해변으로 바로 가려면 엄청 돌아서 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쌩으로 절벽 높이의 계단 지옥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또 내려감의 연속. 계단 사이의 단차도 크다. 배는 너무 고프고, 차마 그냥 돌아갈 수 없어 올라오는 일은 나중에 걱정하고 일단 내려가보자 결정했는데 아무리, 아~무리 걸어내려가도 도통 끝이 보이지 않는데다 가로등도 없어 어두컴컴하지, 비는 찔끔찔끔 내리지...ㅜ 마지막 계단 라 조야 비우비우 리조트 단지 들어갈 때 처럼 "아니, 올라오는건 어떻게든 올라오겠지만 여기까지 과연 택시가 와 줄까...?" 하는 걱...


#발리맛집 #짐바란씨푸드비비큐 #짐바란씨푸드 #짐바란맛집 #절벽식당 #여행에세이 #빈진바구스 #발리짐바란여행 #발리짐바란맛집 #발리여행기 #발리여행 #짐바란여행

원문링크 : 계단 지옥의 끝, 발리 짐바란(?) 씨푸드빈진 바구스 Bingin bag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