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세계 전쟁] 1. 트라우마


[동아시아 세계 전쟁] 1. 트라우마

살수대첩 민족 기록화 / 한국학중앙연구원 "요동은 향하지 마라. '개죽음'이 부른다" 1400년 전, 중국 농민들은 이 같은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여기서 '요동'은 요하강 줄기의 동쪽의 땅으로 당시 요동 땅을 차지하고 있었던 고구려를 의미한다. 일종의 '고구려 트라우마'라고 할 수 있다. 612년 고구려와 중국 수나라 전쟁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살수대첩'으로 기억하고 있는 전쟁이다. 10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한 수나라는 고구려의 요동성 앞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결국엔 고구려의 수도인 평양성을 한 번에 친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해 가을, 수나라는 30만 별동대를 뽑아 진격해 평양성 북쪽 30리 밖에 진을 쳤다. 오는 동안 고구려의 저항은 미미했다. 앞으로 조금만 더 나아가 평양성을 함락하면 전쟁은 수나라의 승리로 끝이 난다. KBS 1TV '한국사기' 수나라 병사들은 300년 동안 분열됐던 중국을 하나로 통일한 백전노장들이었다. 눈앞에 보이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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