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바람아 불려면 불라 브롬톤은 나아간다 (목포 → 담양호 → 정읍)


[영산강 자전거길 종주] 바람아 불려면 불라 브롬톤은 나아간다 (목포 → 담양호 → 정읍)

평일 첫차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6시 24분 서울역을 출발해 목포로 가는 KTX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서둘렀다. "형!" 서울역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반갑게 말을 건다. 대학 후배 형근이다. 광주로 출장을 가는 길이었다. 우리는 새벽 어스름 속 기차를 기다리며 얘기했다. 그는 최근 이직 제안을 받고 한창 고민하는 중이었다. 오죽 답답했으면 오랜만에 만난 이 자리에서 대뜸 그 얘기부터 하겠는가. 나는 가만히 형근이의 상황을 듣고 이런저런 의견을 제시했지만, 결론은 '네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란 뻔한 말이었다. 뭐, 대개 이런 고민은 스스로 답을 알고 있고, 나는 그가 듣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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