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지향 / 지양해야 할 과제는 분명합니다.


우리 경제가 지향 / 지양해야 할 과제는 분명합니다.

어느 유튜버의 강연을 듣다가 우리 경제가 지양할 방향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니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습니다. ‘지향하다’와 ‘지양하다’는 발음이 비슷해서인지 자주 틀리는 단어 중의 하나니까요. 순간 착각해서 틀릴 수도 있고, 정말 의미를 몰라서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간에 틀리면 안 되는 단어가 지양하다 / 지향하다입니다. 왜냐면 이 두 단어의 의미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하려는 말의 의미가 달라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미를 파악하고 나면 혼동할 이유는 없습니다. 지양(止揚)하다 지양하다에서 지는 그칠 지(止), 그만하다는 뜻입니다. 양은 날릴 양(揚)으로 하늘로 오르다, 바람에 흩날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양하다는 무엇인가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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