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참 웬간하다 / 엥간하다 / 엔간하다. 무엇이 맞을까요?


너도 참 웬간하다 / 엥간하다 / 엔간하다. 무엇이 맞을까요?

오늘 배워볼 표현은 ‘엔간하다 ’입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단어이기는 한데 쓰는 일이 거의 없어서인지 막상 쓰려고 하면 생소한 단어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기회에 어떻게 쓰는 것이 옳은지 한 번 짚어 보려고 합니다. 아래 문장 중 옳은 표현이 어떤 것인지 골라 보시겠어요? ① 이제 엔간한 일에는 놀라지도 않아. ② 왠간하면 시간을 좀 내서 가보고 싶은데, 요즘 너무 일이 많아서 말이야. ③ 엥간히 / 앵간히 할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쉽지 않은 일이었어. ④ 웬간해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걸. 위 네 개의 문장에서 정답은 ①입니다. 지식인에 왜 엥간히가 아닌가 하는 질문이 많은 것으로 보아서는 엥간히나 앵간히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엥간히나 앵간히는 주로 전라북도 지역에서 많이..


원문링크 : 너도 참 웬간하다 / 엥간하다 / 엔간하다. 무엇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