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부기 / 붓기 어떤 것이 맞을까요?


얼굴 부기 / 붓기 어떤 것이 맞을까요?

얼굴 부기/붓기 어떤 것이 맞을까요? '붓다'의 명사형은 부기(浮氣)입니다. '부기'는 부종으로 인해 부은 상태를 뜻합니다. 라면 먹고 부어 있는 제 얼굴을 표현할 때 쓰지요. 그런데 왜 '붓기'로 쓰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부(浮)+기(氣) 둘 다 한자어로 이 사이에는 사이시옷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다른 의미를 가진 ‘붓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물을 붓다'라고 할 때 사용하는 동사로, 명사형은 '붓기'입니다. *어제 저녁에 라면을 먹었더니 얼굴에 부기가 있어. *대야가 너무 커서 물을 붓기가 힘들어. 이렇게 활용할 수 있겠죠? 사이시옷이 언제 들어가고 들어가지 않는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국립국어원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이시옷은 서로 다른 두 단어가 하나의 단..


원문링크 : 얼굴 부기 / 붓기 어떤 것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