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관한 순우리말 몇 가지를 공부해 보아요.


잠에 관한 순우리말 몇 가지를 공부해 보아요.

오늘은 잠에 관한 순우리말 몇 가지를 공부해 보아요. 혹시 등걸잠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등걸잠의 뜻은 옷을 입은 채로 아무것도 덮지 아니하고 아무 데나 쓰러져 자는 잠을 말한다고 합니다. 밤에 잠을 잘 자고 났음에도 정신없이 졸렸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몸이 피로한 것처럼 정신을 못 차리고 앉은 채로 벽에 머리를 기대고 자거나, 시끄러운 카페 안에서도 잠이 들어버리거나 그럴 때가 있습니다. 특히 봄이면 이런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는 하죠. 이렇게 아무 곳에서나 옷을 입은 채로 잠이 들어버릴 때 등걸잠을 잤다고 표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예문을 적어두겠습니다. (출처가 있는 것은 소설 속에서 따온 것입니다) *오늘 아침은 배창자가 주린 것도 아닌데 나는 졸음에 겨워 등걸잠에 빠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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