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테니스 레슨은 취소된다!?

오늘은 비가 와서 테니스 레슨이 취소되었다. 야외테니스는 보통 우천시 취소되어도 보강이나 환불이 없다. 내가 알아본 구립도 그랬고 여기도 그렇고 알고보니 테니스업계가 다 그런 듯 하다. 천재지변이라는 어쩔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 보강 잡긴 힘든 점(그래도 최대한 잡아보려고 하면 잡을 수 있지 않나여??), 강사 수입이 일정치 않게 되는 점들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닌가 싶다. 내가 오래했던 수영 같은 경우엔 가임기여성 할인도 있어서 생리적인 사유도 배려해 주었는데 테니스가 이런 걸 보니 수영은 워낙 단체 수업이다 보니 가능했던가 싶다. 비만 오면 취소되서 정작 레슨을 몇번 못하게 된다면 수강생 입장에선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냥 테니스는 비오면 취소야. 원래부터 그랬어.' 라는 태도로 일관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비로 인해 레슨 취소가 잦았을 땐 적어도 보강이나 환불이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다. +그나마 쿠폰제로 하는 곳은 쿠폰을 써서 보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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