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300원 돌파! 환율이 변하는 이유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원-달러 환율이 매우 올랐다는 뉴스를 많이 들었는데, 이게 좋은 신호인지 나쁜 신호인지 모르겠어요. 지난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이 1306.3원으로 마감되어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엔화는 2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가 강달러·엔저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한국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원화 가치가 하락되면 수입 물가가 상승하여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수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환율은 왜 변하는 것이며, 환율의 등락이 나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에 대한 기초 지식 원-달러 환율은 1달러를 사는데 필요한 원화의 양입니다. 환율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정해지는데요 환율이 변하는 이유는 딱 잘라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서서히 변한 것인지, 갑자기 변한 것인지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 이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이자율 평가 이론 수요와 공급이 이자율(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