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 하게 보지 말어~ 딸랑구야~ 무섭게 왜이래?


삐딱 하게 보지 말어~ 딸랑구야~ 무섭게 왜이래?

요즘 딸랑구가 집사를 보는게 삐딱합니다. 어이~ 이봐 집사 내가 만만해 보이나?

하하~ 이렇게 삐딱하게 쳐다 봐요~ 아~ 진짜 집사 쫄리게 왜이래? 머리만 이렇게 내밀고 있다가~ 장난 치면 쏙~ 들어 가 버립니다.

다람쥐 자체가 워낙 경계심이 심한 동물이라~ 뭐가 휙~ 지니가도~ 바로 숨어 버리는 습성이 있어요~ 이봐 딸랑구 집사야~ 왜이래~? "이봐 집사~ 놀랬자나~ 소리 내면서 다녀~" 다람쥐는 이렇게 틈사이에 있는걸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케이지 밖으로 꺼내 놓지 못합니다~ 잘 놀다가 뭔가 틀어져서 틈사이에 들어가 버리면~ 굶어 죽습니다~ 집에 가면 딸랑구~ 이렇게 부르면~ 항상 요 사이에 끼어 있어요~ 그러면 제가 귀여워서 만지작 하거든요~ 근데~ 다람쥐도 동물이다 보니~ 잠깐씩 흥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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