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장 맛집 [물꽁아구마을]

부산 향토음식으로 1984년부터 알려진 아구찜이 있습니다.향토음식지정은 2001년이구요. 마산 아구찜은 아구를 건조해서 조리하며, 부산은 생아구를 사용합니다. 아귀찜의 원조는 마산이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온천장 맛집 물꽁아구마을 온천초등학교 후문입니다. 부산 경남지방에서는 아구라고 부르고 표준어로는 아귀라고 합니다. 부산지역에서만 아구를 '물꽁'이라는 별칭이 있으며 아구찜, 물꽁찜,물꽁아구찜등으로 불립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히는 바다 물고기 중 가장 못생긴 5형제를 선정한다면 아귀· 삼세기·물메기· 도치·곰치 순이라고 합니다. 이 다섯은 예전에는 어선에 그물에 걸려들면 바로 바다로 던졌다고 합니다. 바다에 빠질 때 '텀벙' 하고 물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서 '물텀벙이'라는 별칭이 붙어서 인천지역에서는 물텀벙이라고도 합니다. 물꽁이란 '물에 사는 꿩'이라는 뜻입니다?? 연관이 잘 되진 않지만 아귀의 껍질에 나타난 색상이 꿩의 수컷인 장끼의 알록달록한 색상과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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