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요일이다


오늘은 금요일이다

오늘은 세컨하우스에 내려와서 마늘을 심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로터리 기계를 빌려 밭을 갈고 비닐 멀칭 작업까지 마쳤다. 거창한 것 같지만 우리 식구들 자가소비용이라 평수로 치면 30~40평 정도 되는 것 같긴 한데 이것도 죽을 만큼 힘이 든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작은 아버지가 마련하신 세컨하우스는 총면적이 3,400평쯤 된다. 집이 50평 정도 차지하고 진입로와 주차장(?)이 100평 정도 될 것 같다. 겨울철 채소 재배와 창고 겸 다목적 용도로 만든 비닐하우스가 100평씩 두 동이 있다. 작지 않은 규모이다. 농장에 가깝다. 어찌 보면 귀농에 가깝기도 하지만 본래 목적은 확실한 귀촌이었다. 경제적인 여유는 되시니, 손이 덜 가는 농사를 쉬엄쉬엄하시면서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전부 여행경비나 식도락에 사용하실 생각이셨다. 목표는 그랬었다.. 혹시나 비슷한 계획을 가지신 분이 있을지도 몰라 알려드린다. 절대! 절대! 절대! 안된다!...


#반딧불이 #세컨하우스 #어두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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