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주


휴가 주

노보텔에서 휴가 중 이번주 바지런히 보냈네- 가뜩이나 작은 집 거실을 떡 하니 차지하던 미끄럼틀 당근으로 이사보냄. 잘가라- 후련한 마음이 컸지만 역시나 떠나보내는 건 섭섭함도 공존한다. 그리고 더 결정적인 건 치우기 전 미끄럼틀이 없으면 집이 엄청 커보이겠다 했는데 치워도 그다지 커보이지 않는 집 이상하네- 맥도날드 초코콘 젊을 땐 많이 먹었는데 몇년만에 먹어보네 근데 알바 실력이 왜이래 받는순간 깜놀 젊었을 때느 맛있지 이젠 맛있지도 않아. 점점 맛있는 게 사라지고 있다. 왠지 나이드는 기분이라 씁쓸하다. 아이스크림을 먹은 건 싸다고 해서 찾아간 타이마사지 옆 맥도날드가 있었기 때문 비싼건 안좋은게 있어도 싼건 좋은게 없다- 는 슬픈 명제가 또 한번 확실해짐 참 나는 비교적 저렴한 것을 선호하는 편으로 나에게 싸다는 건 진짜 파격적으로 싼 가격임 - 싸게 나온 전세매물이 있어 부동산 들렀다 오는 길에 맥주 한잔- 매일 네이버 부동산을 모니터링하다 그날 새로 올라온 매물이 있어 바...


#주간일기챌린지 #하남트레이더스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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