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쉽게 끓여먹기 간편한 집밥 반찬 교동식품 육개장

나는 항상 떠벌리고 다니지만,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 맵고 짠음식은 건강에 안좋다지. 사실 그것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그러한 것들이 이미 몸에 영향을 줄때에는 돌이킬 수 없을 시기일 수도 있고, 건강검진 후 나타나는 수치는 나에게 이해되기도 힘들고, 하루 이틀 지나면 금세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올해 건강검진도 설설 준비할때가 됐구나. 아무튼 그렇게 살아온 내가 맵고 짠음식에 한번 씨게 충격을 받았던 때가 있는데, 옛날 옛적, 회사에서 점심으로 중국집에서 매운짬뽕을 시켰다. 근데 그 매운짬뽕이 망할 사람먹지도 못하게 매운 짬뽕이었는데, 직원들 전부 다 못먹고 남기는걸, 나는 음식남기기도 싫고, 맛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해서, 홀라당 다 들이먹은 때가 있었다. 그때가 묘하게 건강검진 시즌이어서, 그렇게 매운짬뽕을 먹고, 일주일쯤 지난 후 내시경을 하게 되었다. 역류성 식도염이라 만성이라 의사가 한소리하겠지 싶어, 마지막으로 의사 상담을 받는데, 의사가 내 식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