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똥띠들의 기습공격이 시작되다.

안녕하세요. 깨알같은 도전을 하고 있는 늦깍이 깨도리입니다.매일 새벽기상후 저만의 자유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요즘입니다만, 오늘은 그 자유가 박탈되는 하루입니다. 하하새벽 6시30분쯤 큰 딸이 잠에서 깨고 덩달아 막내가 깨어나 굳게 걸어둔 방문을 젓가락으로 덜그럭거리며 열면서 우와아~~ 아빠~~하고 불의의 공격을 받았습니다.일본영화 '링'에서 나오는 사다코처럼 저의 방어체제를 일거에 무너뜨리며 다리사이를 비집고 뚫고 들어와 제 새벽 공부방을 혼란의 방으로 만들며 기습 침입....그리고 이 두 똥띠들은 제가 이제 포기한 걸 알고 얌전히 레고 블럭을 들고와 둘이서 같이 하다가 저와 하고 싶다고...안 해주면 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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