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화장실 누수 - 물한번 썼다고, 아랫집에 ?

제가 살면서는 두번째로 월드컵 16강을 보게 된거 같습니다. 포루투갈전에서 별 기대 없이 보다가 이기고난후 선수들의 눈물에, 같이 눈시울이 붉어지다보니. 오늘 새벽 4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으로 일어나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물론 경기의 결과는 축구 강국인 브라질을 16강에서 맞붙게 되어서 패배했지만, 그래도 끝날때까지 응원을 하면서 봤어요. 아쉽지만, 마음 깊숙한곳에서는 선수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내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용인 흥덕에 있는 파밀리에 아파트였어요. 며느리가 친정에와서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안방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았는데 그 물이 한두시간 후에 아랫집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 우선 이런 상담내용으로만 봐서는 사용후였다 ! 1~2시간 텀이 있었다 ! 이내용이 중요한 단서가 되기 시작합니다. 직장인이 아직은 많은 시기라 주말 스캐줄을 원하셨으나 2주후나 가능한 상황이었어요. 너무 텀이 길다보니, 아랫집과 약속을 맞추시고, 결국 휴가를 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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