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복기] 주짓수 블루벨트 첫 시합 참가 후기

이런저런 핑계로 미뤄왔던 주짓수 대회에 참가하며..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기록에 남겨보고자 합니다. 1. 시합 신청 과정 주짓수를 시작한 지, 어느새 6년째!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핑계로 주짓수 대회만큼은 늘 피하곤 했다. "주짓수 대회에 나가서 다치면 손해지 않을까?" "주짓수를 오래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결국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변화가 없을 거라는 생각에 대회 일주일을 앞두고 참가 신청을 하였다. 모든 일에 있어 "변명"만 늘어놓으면 발전이 없는 법! 또 변명을 만들라고 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게 바로 사람이니까! 나이가 많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 주짓수이고! 팔과 다리가 없더라도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주짓수이기에! 2. 시합 준비 과정 시합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기에, 체중 조절이 힘들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평소 체급보다 한 단계 위인 -88kg 체급에 참가하였다. 일주일 동안 빡세게 운동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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