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임업인(3)_대나무 / 생오지농장(담양) / 최종찬 대표

출처 : 산림지 2020년 12월호생오지 대나무 맛보면 ‘캬’… “임업에 미래 걸었죠”생오지농장 최종찬 대표글+사진 전빛이라 자유기고가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빼곡하게 서 있는 대나무 사이를 빠져나간다. 대나무가 자라난 시간만큼이나 느리게. 대나무는 그 긴 시간 동안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쉼의 공간을 제공했다. 그리고 해마다 제 어린싹을 내주었다. 전남 담양에서 대나무를 키우며 죽순을 생산하고 있는 생오지농장 최종찬 대표에게 대나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 자체다. 경제적 소득뿐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의 쉼터가 돼 주는 그런 나무. 최 대표는 대나무와 함께 무해하지 않은 임업, 쉼터 같은 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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