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집에서 비프 웰링턴을 만드는 인간


네 저는 집에서 비프 웰링턴을 만드는 인간

갑자기 집에서 요리가 하고 싶어졌다. 회사 동기들을 초대해 일정을 잡아서 판을 벌려놨다. 메뉴는 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비프 웰링턴과 크림 뇨끼 영국의 대표적인 고기 요리라고 하는데 맛이 너무 궁금했다... 이렇게 일을 벌이고 결국 초대일 하루 전날 요리를 시작했다. 뒥셀(Duxelles) 준비 우선 비프 웰링턴을 감쌀 뒥셀이라는 것을 준비해야 했다. 뒥셀은 버섯이랑 뭐 기타 향신료 등등을 잘 갈아서 볶은 것이라 하는데 버섯의 풍미가 아주 끝내준다고 한다. 버섯의 종류는 상관이 없다고 해서 마트에서 여러 가지 버섯을 사 왔다. 내가 산 버섯은 양송이, 표고, 맛타리 버섯 이렇게 세 종류. 마늘이랑 원래 양파를 넣는다고 하는데 양파 대신 양식에서 자주 활용되는 샬롯도 함께 넣어주었다. 보통 믹서기나 푸드프로세서로 재료를 갈아서 만든다고 하는데... 슬프게도 집에 그런 게 있을 리가 없었다. 직접 칼로 모든 재료를 다져주었다. 버섯을 다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우선 팬에 올리브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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