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봄의 경주도 꽤 좋은 편 - 1


애매한 봄의 경주도 꽤 좋은 편 - 1

4월에 간 여행을 지금 기록하는 게으른 인간 고양이, 루피, 뚜기형과 함께 경주 여행을 떠났다. 원래는 벚꽃을 보거나 겹벚꽃을 보는 게 목표였는데 기가 막히게~ 벚꽃은 다 떨어지고 겹벚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른 애매한 시기에 여행 날짜를 잡게 되었다 아침 11시쯤 수원역에서 KTX를 타고 1시쯤 신경주역 도착 뚜기형은 전날 무리했는지 기차에서 매우 딥슬립을 했고 나랑 고양이, 루피는 쉬지 않고 수다를 떨었다. 경주가 두 시간 만에 갈 수 있는 곳이었다니.. 세상이 참 좋아졌다. 도착 인증 사진도 한 장 찍어줬다. 첫날은 경주월드에서 오후권을 끊어서 노는 일정이었다. 우선 택시를 타고 황리단길로 이동했다. 기사님이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걸 보고 여행 온 게 좀 더 실감이 났는지도? 여행을 간 주 평일에 비가 좀 와서 걱정했었는데 주말이 되니 하늘이 참 맑아서 더 기분이 좋았다. 일단 다들 밥을 안 먹었으니 점심을 먹으러 갔다. 황남경주식당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22-1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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