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리쉘(2023.01.01 - 02)


벨기에, 브리쉘(2023.01.01 - 02)

영국을 떠나는 날 아침 8시 기차를 예약해두어서 오전 7시쯤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 도착했다. 아침 시간인데 매우 한밤중 같음 브리쉘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기차였다. 원래 벨기에는 계획에 없었는데 네덜란드로 가는 길에 있길래 하루 정도 들러보기로 했다. 직장인 광기로 유레일패스 1등석을 끊었다. 1등석 끊은 건 유럽 여행 중 잘한 일 중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 1등석은 간단한 아침 식사도 준다. 배고팠는데 좋았다. 영국을 떠나자마자 하늘이 매우 맑아서 기분이가 좋았다. 사람은 역시 해를 보고 살아야 해요 GMT+00:00에서 GMT+01:00으로 넘어가면서 11시쯤 Bruxelles-Midi 역에 도착했다. Midi 라고 해서 중앙역인가 했는데 프랑스어로 남쪽이라는 뜻이었다... 에어비앤비를 예약해둬서 체크인을 하러 갔다. 이때 매우 서러운 일이 생겼다. 숙소를 찾으러 구글 지도를 보고 있었는데 어떤 코쟁이 놈이 기내용 가방을 가져갔다... 정말 나는 아무런 기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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