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라는 것이 실종되었습니다.


사계절이라는 것이 실종되었습니다.

으음, 오늘 하루…는 정말로 열심히 일…을 하며… 지내볼까 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기는! 진짜로 졸려서… 꾸벅꾸벅 볼기만 했어요. 어떤것도 못 하고…. 멍~하게 저… 하늘만 보고만 있었어요. 이것이 바로 오…늘 하루의 시작이에요. 으으 와~~ 진짜 아무런 생각이 없군요. 후후~ 진짜로 멍~하니 있는 하루네요. 아…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사계절이라는 것이 실종되었습니다. 지구가 성질이 났나봅니다. 노랗고 빨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가을이 짧아지고 따뜻함에 제일 외출하고 싶은 계절인 봄이 없어지고... 이쯤되면 지구가 제대로 화가 난 것 같죠. 한국은 사계로 소문난 나라인데 이거 정말 큰일이에요. 사계절 중에서 두 계절이 자취를 감추고 있으니 말이지요. 여름이 길어지니, 겨울이 길게 느껴지고. 더위만 길게 느껴지고 추위만 길어집니다. 무엇보다 별로인 계절인데 말이에요. 한국 국민들 중 어느 계절이 좋냐? 라고 물어본다면 봄과 가을이 많을 거에요- 아름다운 계절들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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