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zy Factory]주야 맞교대,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앞서 예고 드렸던, Crazy Factory (미친 공장)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 한다. Crazy factory 에서 등장하는 모든 인물,사건들은 실제 입니다. 실존하는 인물,장소,건물,제품과 일절 관련이 있습니다. 12년의 서울살이를 끝내고,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온 사무직 재질의 사람이 주야 맞교대 자동차부품 생산직을 시작하는 과정이 담긴 그동안의 게시물은 'Crazy Factory' 로 이동하였다. 이번에는 내가 있었던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남겨보려 한다. 야간근무 중 쉬는시간에... 사무직이란 업종이 기획,인사,마케팅,디자인 등 다양한 직종으로 다시 나눠지듯이 생산직 역시 생산하는 제품과 업무에 따라서 여러 직종으로 나뉘게 된다. 몸은 고되지만 경력이나 기술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일반 생산직은 고철처럼 무거운걸 다루는 곳이냐? 가벼운걸 다루는 곳이냐? 로 보다 크게 구분할 수 있고, 업무에 따른 장,단점과 애로사항은 각각 다를것이다. (무거운걸 취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