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결혼과 비혼"


1월 6일 "결혼과 비혼"

어제 너무 힘들어서 어제 일기를 오늘에서 쓴다. 그래도 아직 아침이니... 아직 늦지 않았다. 어제 9호선의 떡의 일부가 되고 나니 굉장히 피곤해졌다. 분명 내 어머니는 이제 더이상 지하철을 탈때 사람이 꽉차면 더 이상 들어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9호선의 아침은 이렇게 항상 떡으로 시작이 되는 걸꺼? 이것이 직장인의 삶인가? 그래서 요즘 다들 그렇게 떡을 안먹는거군,.. 아침마다 떡이 되는 인생에 굳이 떡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그렇게 떡이 된 나는 지하철안에서.. "내여야해요,, 내리고 싶어요.. 내릴수 있을까?"를 연발했고, 다행히 내리기는 했지만 두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그렇게 떡시루들이 가득한 9호선을 여의도로 떠나보내고 나는 무사히 동생이 사는 인천으로 도착했다. 동생 집에 도착하니... 조카의 처절한 울음소리가 문 밖으로 퍼져나온다. 아마 배고픈것같다. 밥달라고 제는 저렇게 처절하게 운다. 성량도 우렁차서 으아아아앙~ 하고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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