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일요일은 우울해"


1월 29일 "일요일은 우울해"

설날 연휴도 끝나고, 연휴 끝자락이었던 주말도 지나갔다. 진정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온것이다. 왜 항상 새해만 쉬는 걸까? 나는 항상 모든 날을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럼 매일 새해가 되어야하는것이 아닌가? 이런 나의 마음도 몰라주는 달력이 야속하구나! 물론 일하는게 싫은 것은 아니지만, 사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 현실은 언제나 냉혹하기 그지 없지, 하여튼 마지막 주말을 보내는 나의 맘은 한겨울의 한파를 격는 나그네같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으려나.. 아,, 내일 아침부터 기운나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때려줘야겠다. 나이 일생의 위로가 되는 커피.. 저녁에 운동도 갔다 오고, 따뜻한 물로 샤워도 했다. 이제 9시 38분 곧 잠이 들겠지,.. 그래도 다행인것은 다음주에도 또 주말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말은 병원가는 것외에 집에서 하루내내 쉬었다. 아.. 너무 좋다. 집에서 쉬는 것 내가 좋아하는 영화도 두편이나 보고, 밀린 블로그도 제법 작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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