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니나노하는 토요일"


3월 4일 "니나노하는 토요일"

오늘 아프다는 핑계로 아침 11시까지 잽싸게 해야할 일을 마치고, 아점을 먹은 뒤 약을 먹고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 사실 약을 먹으면 좀 멍하게 있게 되어서 무슨일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 큰 일은 없기에 오늘도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얼마전에 내 입으로 나는 감기에 잘 안걸린다고 이야기하고 돌아다녔는데, 막상 걸리니 이번에 감기가 잘 안떨이진다. 하루내내 기침만하고 있다. 다행히 코가 아픈것은 좀 가라앉았는데 도무지 기침은 떨어지지 않는다. 아... 이래서 사람은 잃어버려야 소중함을 깨닫는다고 하는데 내가 요즘 그짝이다. 그렇게 건강건강 자부심에 떨어서 돌아다니더니 아주 감기가 제대로 걸려버리지 않았던가? 엄마, 아빠도 집에 없겠다 혼자서 집에 있는데 동생이 오기전까지 텔레비젼을 틀면서 하루 내내 게임하다가 약기운에 잠이 들었다. 그러다 동생이 와서 저녁에 치킨을 시켜먹었다. 푸라닥치킨.... 이름만 들어도 고급지다. 나는 개인적으로 치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몇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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