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공간"


3월 20일 "인터넷이라는 익명의 공간"

나도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헤이썬이라는 이름은 내 이름이 아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이렇게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이유도 사실 인터넷의 글만으로는 나라는 존재를 만날 수 도 없고, 내 실체를 다른 누군가가 알길이 없기에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익명성의 보장, 이것은 나에게는 이점이지만 종종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유롭다는 것은 글을 쓰는 것도 자유롭지만 사실 내가 비공개로 돌리지 않는 이상은 보는 이도 자유롭다, 그렇다보니 내 글을 보고 그냥 가는 것을 넘어서 이웃 신청 댓글 달리는 등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에게 이웃을 신청하는 사람의 반 이상은 자신의 블로그를 광고하기 위해서 이웃 신청을 한다. 정말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방문하는 목적이 아닌 그냥 자신의 업체를 홍보하기 위해서이다. 가끔씩 내글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사람들도 내글이 진짜 좋아서 누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부분 자신의 병원, 가게, 블로그로 광고수입을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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