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하루 일과 기록"


4월 7일 "하루 일과 기록"

동생은 아침 일찍 막내동생집에 갔다. 그래서 남의 집에 혼자 있다. 이게 무슨 경우인지는 모르지만 집주인이 허락했으니 괜찮으겠지? 아침에 생각없이 게임하다가 일어나서 남의 집 식량을 축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것 또한 괜찮다. 집주인이 허락했으니.. 게다가 이 음식의 출처는 당연히 우리집꺼다.. 우리집을 남의 집에서 먹는 기분이란... 허허허.. 왜 난 집을 떠났는지 알 수 가 없는 대목이다. 남의 집 참치캔이랑 우리집에서 가져온 남의 집 김치랑 밥은 100%남의 집 밥으로 식사를 했다. 조촐하지만 원래 반찬가지수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니다. 애초에 먹는 것만 먹는 사람이라서.. 난 그리 복잡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다. 우물우물 밥을 먹으면서 넷플릭스를 보았다. 나는 신이다. 요즘 핫한 다큐멘터리이다. 보다가 뒷목잡을 뻔한거 간신히 참았다. 아... 인생이랑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가끔 저녁마다 운동할때 나를 붙잡고 성경을 공부하며 친목을 도모하자 요구하는 그들이 생각난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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