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일상 5 :: 나름 집밖일상


10월일상 5 :: 나름 집밖일상

10월 24일 월요일 ㅎ.. 걱정시켜드려 죄송하옵니다.. 남친이 집밥해줌 아직 집밥밖에 안 먹긴 했지만 집밥도 개맛있어 암튼.. 계란후라이가 무슨 모형마냥 얹혀있어.. 나 되게 제3자 화법으로 말한다 ㅋㅋㅋ항상 생각했던 건데 사람들이랑 대화한 거 돌이켜보면 분명 내 얘기를 하는건데 뭔가 제3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느낌임.. 사실 사람 구경하는 겸 지하철로 갈까 했는데 개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걍 버스타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3007번 타고 시민의숲 역에서 내렸는데 바로 앞에 9802 버스 있어서 놀람.. 배차 길어가지구 기다릴 생각으로 간건데 운명같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심지어 기사님은 뭐 하고 오시느라 버스 비워져있었음) 토요일에 샀던 그 마카롱.. 집가서 맛나게 먹으려고 가져옴. 맞아 그 시민의숲에서 탔는데 나랑 같이 타신 남성분 한 분 계셨거든? 근데 계속 안내리시길래 설마 나랑 같은 동네? 싶었는데 진짜 같은 동네더라.. 1시간 30분 동안 같이 버스 타고 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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