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


통영 사량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사량도는 통영을 대표하는 섬으로 꼽힌다. 특히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라 하여 이름 붙은 지리망산 때문에 유명해졌다. 지금은 지리산으로 줄여 부르는데, 산과 바다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리산에 오르는 코스는 총 4개다. 등산 초보자들은 대항마을에서 옥녀봉으로 오르는 4코스가 무난하다. 통영 8경에 드는 옥녀봉은 웅대한 기암으로 이뤄져 아찔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험난한 가마봉 능선에는 출렁다리 2개가 볼거리를 더한다. 여행자를 위한 편의 시설이 밀집한 진촌마을에는 통영 최영 장군 사당(경남문화재자료)이 있다. 대항해수욕장은 사량도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맑은 물빛과 고운 모래가 한눈에 들어온다. 일주도로를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도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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