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고민이에요

분리불안 애착대상과 분리되거나, 분리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심하게 불안을 느낀다면 분리불안일 수 있습니다. 애착대상은 주양육자인 엄마인 경우가 많지만, 아빠가 주로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거나 애착대상이라면 아빠와 분리불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주양육자인 조부모님들, 간혹 아이를 돌봐주는 이모님을 포함한 가족 외 대상에게도 분리불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애착대상인 엄마와 분리가 됐거나 분리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이는 엄마가 사고가 나거나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 엄마가 사라질 것 같은 불안과 공포로 인해 분리를 무서워하고 이를 거부하게 됩니다. 단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서, 또는 엄마를 골탕 먹이려는 것이 아닙니다. 분리 불안이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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