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악수 둔다! 선택과 책임을 생각해야 할 때


장고 끝에 악수 둔다! 선택과 책임을 생각해야 할 때

2thedays 무원撫圓 영꿈아재 영꿈생각 장기나 바둑 관련해서 "장고 長考 끝에 악수 惡手 둔다"라는 속담이 있지요. 최선을 다해 오랫동안 수를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만큼 고민해서 둔 수가 최악의 수가 된다는 말이지요. 이때 대개는 최선을 다했다고 할 겁니다. 그런데 이때의 최선이란 말은 본인 생각입니다. 생각과 생각이 이어지고 생각과 추론이 얽혀 머리가 복잡해진 뒤거든요. 그렇게 뇌를 쓰다 보면 당연히 처음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처음보다 흐릿해지거나 멍해진 상태에서 내리는 결정이기 때문에 사실은 최선의 결정이 아닌 겁니다. 최선 같은 최선 아닌 무늬만 최선인 불완전한 최선인 거지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최선일뿐 사실은 착각입니다. 이 말은 실제로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니까 생긴 거고 또 그러니까 지금도 우리가 쓰는 말이잖아요. 아무리 날고 겨도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유비무환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거예요. 유비무환은 불가능합니다, 유비축환이면 모를까 2thedays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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