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네디 툴 "바보들의 결탁";퓰리쳐상수상작,작가의 자살, 어머니의 희생,명작,도서추천 등.


존 케네디 툴

1969년, 존 케네디 툴은 [바보들의 결탁]이라는 책을 썼다. 이 제목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다음과 같은 말에 착상된 것이다. 툴은 자기 소설을 출간해줄 출판사를 찾다가 실패하자, 지치고 낙담하여 서른두 살에 자살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시신 발치에서 그 원고를 발견했다. 그러고서 원고를 쭉 읽어보고 나서, 자기 아들이 인정받지 못한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떤 출판사를 찾아가 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였다. 그녀는 샌드위치만 먹어 가며 뚱뚱한 몸으로 사무실의 출입구를 막았다. 출판사 사장은 자기 사무실에 드나들 때마다 힘겹게 그녀를 넘어 다녀야 했다. 그는 그 농성이 오래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툴의 어머니는 끈질기게 버텼다. 출판사 사장은 결국 포기하고 그 원고를 읽어보겠다고 약속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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