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쉬창)의 춘추루, 봉금괘인당, 문안정


허창(쉬창)의 춘추루, 봉금괘인당, 문안정

허창은 삼국시대에 사실상 조조의 수도 역할을 했다. 한나라의 수도 낙양이 동탁의 방화로 파괴되자 조조는 낙양의 재건을 포기하고 196년에 황궁을 현재의 허창으로 이동하고 ‘허도許都’로 개명했기 때문이다. 220년 조조의 아들 조비가 한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헌제 유협으로부터 강제로 선양받아 황제(문제文帝)의 자리에 오르면서 도시의 이름을 ‘허창許昌’으로 개명하고 이를 위나라의 수도로 선언했다. 그러나 같은 해 다시 수도를 낙양으로 옮기면서 허창의 황궁을 허물어버리자 주민이 낙양으로 대이동을 하여 허창은 다시 작은 도시가 되었다. *** 허창시의 중심부, 조승상부에서 가까운 거리에 〈대절정大節亭〉이라고도 불리는 규모가 상당히 큰 〈춘추루春秋樓〉가 있다. 관우가 촛불을 밝혀 《춘추》를 읽은 서원이 있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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