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리히 암살사건의 현장 프라하


하이드리히 암살사건의 현장 프라하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함에 따라 독일 편에 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사라지고 보헤미아 왕국의 영토에서 〈체코슬로바키아〉가 탄생했다.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였던 프라하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가 되었다. 보헤미아의 국왕이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였던 카를 4세가 정복사업의 본거지로 삼았던 프라하성은 중부 유럽의 수도나 다름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발전된 도시였으며 1930년에 이르러 인구는 85만 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1934년 독일의 총통이 된 히틀러는 영국과 프랑스 몰래 추진하던 비밀 군비증강이 궤도에 올라 자신을 갖게 되자 ‘하나의 민족, 하나의 제국, 하나의 지도자’를 외치면서 1938년 3월 돌연 오스트리아를 합병하였다. 이어서 같은 해 9월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주데텐 지방에 거주하는 300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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